[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이 더욱 편해집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이촌역을 잇는 지하보도 ‘박물관 나들길’이 오늘(27일) 오후 4시 개통됐습니다. 이날 개통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 관장·문화계 인사,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최광식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개념은 무빙 뮤지엄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문화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2년 8개월 만에 완공된 이번 나들길은 총연장 255m 규모로 무빙워크가 설치된 직선구간과 전시·공연 행사를 여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박물관 100년사, 용산 새 박물관의 활동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도 열렸습니다.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박물관 나들길’은 문화유산을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길, 아름다운 감동을 마음에 담아 돌아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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