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오늘부터 22일간의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27일) 유세 시작에 앞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참배한 박 후보는 다소 엄숙한 표정으로 유세전에 돌입하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날 박 후보는 방명록에 ‘책임 있는 변화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참배를 마친 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이 길이 저에게는 15년 정치 여정의 마지막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국민들께 많은 은혜를 입었다”며 “이번에 꼭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후보는 대전과 세종시 등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고 전북 군산과 익산, 전주 등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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