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축제 ‘세계한상대회’가 오늘부터 사흘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 시장 등 주요인사와 내외동포 경제인 3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 시장은 환영사에서 “서울시는 이번 대회가 한민족 모두의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경기침체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중소·밴처 기업의 세계 시장 활로 개척 등 한상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인터뷰: 전병식 | 유디플러스(참가업체) “해외에 있는 우리 상인들을 통해서 해외 수출 길을 모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던 차에 전시회에 신청하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동민 | 한국무역보험공사(참가업체) “보통 중소기업들은 정보가 많이 부족하잖아요. 외국 기업에 대한 정보도 없고 각종 환율변동 이런 위험이 많은데...” 또 이날 행사에는 세 명의 대선 후보가 참석해 각자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재외동포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국내 기업인과 한상을 일대 일로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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