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2012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0개국 194개사가 참여해 굴삭기 등 운반 하역장비와 도로장비, 콘크리트 장비 등을 선보입니다. 최첨단 친환경 건설기계 등의 출품을 통해 건설기계의 다양한 면모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날 전시장에는 현대·두산 볼보 등 메이저 3사와 협력사를 비롯한 업체들의 신장비 전시 및 시현이 선보여졌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설치해 굴삭기 1기종, 휠로더 3기종 등 신제품 4기종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연비와 내구성이 향상된 휠로더 ‘DL-3’ 시리즈를 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두산인프라코어 이성균 차장) “제일 크게 바뀐 것은 일단은 엔진이 바뀌었고요. 엔진이 Tier-4라는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엔진으로 바꿨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친환경 연료 효율 제품과 함께 최첨단 통신 장비를 장착한 제품을 내놨습니다. 그 중 야심 차게 준비한 원격관리시스템 하이메이트는 건설기계의 고장 여부와 부품 교환시기 정보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과 미래형 컨셉으로 차세대 건설장비의 발전 방향을 보여줄 이번 전시회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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