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뮤지컬 ‘잭더리퍼’의 제작발표회가 어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습니다. 홍록기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신성우, 유준상, 안재욱, 성민 등 한류스타들을 비롯해 일본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실제 런던의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이번 뮤지컬은 2009년 초연 이후 2차례 앙코르 공연을 거쳐 3년 연속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살인마 ‘잭’ 역에 김법래, 수사관 ‘앤더슨’ 역에 유준상, ‘글로리아’ 역에 제이민이 하이라이트 시연을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처절한 로맨스의 주인공 다니엘 역에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출연해 안정된 연기를 소화했습니다. (녹취: 성민 | 다니엘 역) “제가 생각하는 잭더리퍼의 매력은요. 영화를 한 편 보는 것 같이 과거를 갔다 현재를 왔다 갔다 하는 그런 것들이 아마 포인트가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뮤지컬 ‘잭더리퍼’는 8월 2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며, 오는 9월과 10월 도쿄 아오야마에서도 공연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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