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김미라 기자]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이 오늘(26일) 오전 10시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엄숙히 거행됐습니다.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관진 국방부 장관, 정당 대표, 군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천안함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번영도 없다“며 ”나라를 위한 고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황식 | 국무총리) “우리에게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번영도 없다는 평범한 교훈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천안함 피격사건을 영원히 기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추모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 추모 영상물 상영, 헌화, 추모공연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추모식이 끝난 후에는 추모 걷기대회와 유가족 위로 행사가 열렸고 전국에서 천안함 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다양하게 거행됐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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