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시TV=남선경 수습기자]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가 오늘 오후 2시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북한의 무력도발로 전사한 46명의 호국용사들을 추모하는 국민대회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15개의 호국보훈안보단체와 69개 참전·친목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행사의 시작으로 헌시낭송과 헌화의 춤 공연, 추모풍선 날리기 등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는 추모의식이 열렸습니다. 이어 박세환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회장의 대회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세환 |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회장) “아직도 46명 전사 장병들의 비명소리가 귓전에 울리는듯합니다. 자랑스러운 한주호 준위의 모습이 눈앞에 생생합니다. 가족들의 눈물이 아직도 마르지 않았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결의문 낭독과 만세삼창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는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는 것에 이어 한미 FTA와 핵 안보 정상회의,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편집: 남선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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