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어느덧 겨울은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남산을 향했습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휴식과 추억을 안겨주는 남산. 그 안에는 옛 우리의 문화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의사기념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 남산에는 봉수대와 팔각정, 남산타워, 사랑의 자물쇠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봉수대의 모습은 마치 예전 그대로 서울의 도시 곳곳을 지키고 서 있는 것 같습니다. 봄기운이 찾아드는 주말, 연인과 가족들은 바쁜 생활 속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산을 오르며 달래봅니다. (인터뷰: 김덕춘 | 경기도 성남시) “주말이라 아들이랑 데이트 한 거예요. 봄기운이 돌고 오늘 햇볕이 그래도 따뜻하고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들도 많이 오네요.” 서울 도심 속 굳게 선 남산은 일주일 동안 지쳤던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줍니다. (영상취재/편집: 남선경 수습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