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김새롬 기자] 강원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대와 공공기관의 지역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2012 강원도 공공구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설명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규연 조달청장 등 강원 도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을 현행 70%에서 75%까지 끌어 올리고 중소기업 구매율을 90% 이상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작년 27개 기관에서 올해 50개 기관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문순 | 강원도지사) “제일 어려운 게 판로 확보를 못 하는 게 제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선 판로 확보를 우리 도내에서 우수한 제품을 먼저 써줘야 된다. 그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설명회를 갖고 공공기관과 기업체들이 같이 모여서 우리 제품을 쓸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최문순 도지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직접 챙기겠다고 공언한 뒤 실천한 첫 사례입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50개 업체의 생산제품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의 현실감 있는 구매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녹취: 김관기 | 파오스 대표) “국내 유일하게 볼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시·군이나 도에서는 흉내를 낼 수 없는 향후 20~30년까지는 좋은 길로 성장하지 않을까.” 강원도는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를 처음으로 강원도에 유치해 강원 도내 중소기업인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편집: 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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