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수습기자, 남선경 수습기자] 전국 휘발유 값이 사상 처음으로 리터당 2천 원을 돌파했습니다. 기름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휘발유의 국내 소비량은 1월 기준 역대 최대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휘발유의 내수 판매량은 582만 3000배럴로 지난해보다 7.59%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서울 지역을 비롯한 전국 휘발유 값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전한수 | 서울시 중랑구) “부담은 되죠. 정말 많이 부담은 되죠. 기존에 넣던 거에 지금은 60% 그렇게 밖에 못 넣어요. 솔직히, 부담이 되가지고… 특히 가득 넣는다는 건 감히 상상도 못하고요. 전기료라든지 아니면 주유비 이런 것들은 서민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인데 정부에서 조금의 유가세를 보조해주신다고 하긴 하는데 말만 하지 마시고 조정 좀 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국제 유가도 올라 정부의 유류세 방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미라 수습기자, 남선경 수습기자 / 영상편집: 남선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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