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기준금리가 8개월째 동결됐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2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경제의 경제활동 부진, 수출 둔화에 의한 신흥시장 경제 약화와 국내경제의 수출 감소에 의한 성장세 둔화 등이 기준금리를 유지한 배경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도보다 3.4% 낮아졌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정책 방향으로 국내외 금융 경제의 위험요인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움직임을 면밀 점검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 목표의 중심선에서 안정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중수 | 한국은행 총재)
“견실한 경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의 중심선에서 안정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입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3.0%에서 0.25% 포인트 올린 뒤 8개월째 동결상태입니다.
(영상취재/편집: 남선경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