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호텔신라는 어제 호텔신라의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하는 커피·베이커리 전문점 ‘아티제’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대기업의 영세 자영업종 진출로 인해 영세 빵집이 위기에 처했다는 사회적 비난이 거세지면서 아티제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아티제의 지난해 매출은 호텔신라 전체 매출인 1조 7000억 원의 1.4%인 약 241억 원이며 ‘아티제 브랑제리’의 지분 19%도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텔신라의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 중인 아티제는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2004년부터 운영해 온 커피·베이커리 전문점입니다. LG그룹의 아워홈도 순대와 청국장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롯데와 신세계는 골목 상권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아니라며 철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취재/편집: 남선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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