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수습기자] 어제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아침 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전력 소비량이 7천2백만kW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애초 예상에는 못 미치지만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급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최대전력수요는 7천287만㎾를 기록하며 올겨울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1월 17일 역대 최고치인 7천314만㎾에 육박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 사용이 많은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에 난방기기 사용을 줄이는 등 절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김새롬, 김미라/편집:김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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