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신천지 인천교회가 7일 오후 교회건축 허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거리시위를 가졌습니다. 신천지 인천교회는 부평구청의 요구사항대로 실행했음에도 2년 동안 교회건축을 허가하지 않자 교인 3000여 명이 모여 교회건축 허가를 촉구했습니다. 신천지 인천교회 측은 현재 교인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일부 교인은 교회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예배를 드리는 실정이라고 성토했습니다. 부평구청은 몇몇 개신교 목사가 포함된 인천지역범시민연대로부터 신천지 교회건축 반대 탄원서가 접수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구청 한 관계자는 교회건축이 심의 기준에 미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천지 인천교회 측은 건축법상 어긋나는 부분은 없으며 구청이 지적하는 부분을 2년여 동안 허가 심의를 받을 때마다 원하는 대로 수정했지만 허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개신교 목사 등의 반대로 건축허가를 불허하는 것은 종교 편향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현 | 신천지 인천교회 총무) "저희가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부분에서 정식적으로 이전 하려고 하는 것인데 지연됨에 있어서 저희가 볼 때는 종교 편향적인 행정처리가 되고 있지 않은가” 신천지 인천교회는 오늘 부평구청에 교회건축 허가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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