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7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 회담을 갖고 6대 민생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청와대 김두우 홍보수석,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이 배석했다. 회담 결과 정부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저축은행사건의 확실한 재발방지대책 마련,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대학 등록금의 인하와 대학 구조조정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하지만 구체적 방안과 추경 편성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확인했다. 한미 FTA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재재협상을 고수하면서 입장 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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