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 이육사, 광야(曠野) 中 민족시인이자 저항시인인 이육사. 시인 이육사의 본명은 이원록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원록'보다 '육사'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 이원록은 일제의 탄압으로 여러 차례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23세 되던 1927년 가을에 장진홍 의사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루됐다고 해서 1년 7개월 간의 옥고를 치르고 그 때 부여받은 수인(囚人) 번호 264번을 자신의 필명으로 삼았다. 이육사의 유일한 혈육 이옥비 여사를 안동에서 '글마루' 기자가 만났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관련 기사는 고품격 월간지 '글마루'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취재: 김응용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