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진현 기자]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해봉 전국위의장의 ‘266명 위임장 행사’건에 대해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정의화 위원장은 9일 오전에 열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국 위원회의 비대위안 의결 과정을 이해할 수 없지만 아들을 둘로 나눌 수 없는 어미의 심정으로 굳게 참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의화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솔로몬의 고사에서 나오는 아들을 둘로 나눌 수 없는 어미의 심정으로 견인불발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지난 7일 전당대회 경선안 결정 과정에서 위임장을 제출한 266명을 이해봉 전국위의장이 ‘여론조사 30% 반영’에 찬성하는 쪽으로 간주해 통과시킨 것에 대해 일부 전국의원들이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정 의원은 전국위 의결과정을 놓고 법적 공방을 하려는 일부 전국위원들에게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