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새롬 기자]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외규장각 도서 4차분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27일 12시 35분. 외규장각 도서가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이관됐습니다.
145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는 190종 297권으로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이 약탈해 간 문화재입니다.
이번 외규장각 도서 가운데 조선왕실의궤는 대부분 임금이 보는 어람용 의궤이며, 국내에는 없는 유일본 30권이 포함돼 있어 문화적으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규장각 도서를 7월19일부터 9월18일까지 62일간 특별 전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