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새롬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가 13일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강제개종교육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강피연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 개종목자들이 타 교단을 임의대로 ‘이단’으로 규정하고 그 교단에 속한 성도의 가족을 선동해 돈을 받고 강제적으로 개종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규탄하며, 종교탄압적인 강제개종교육을 철폐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박상익 |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회원)
지금 현재 한기총은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만들었다는 조직과는 다르게 자기의 배를 불리게 하는 일을 먼저 하고 있다고 저희는 알리고 싶습니다.
개종교육이라는 것도 목사들이 순수하게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한다기 보다는 그 사람들을 이용해서 개종교육이라는 교육비 명목으로 돈을 착취하고 있다는 거죠.
개종교육비가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한 사람당 50만 원.
삼일정도 했을 때 50만 원이고 개종교육비는 사실 적은 돈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개종교육을 시킴으로 인해서 원룸에 계약해야 하고 식비랑, 필요하면 여자의 경우 경호원까지 붙여서…
강피연은 계속해서 대법원, 경찰청, 주요 언론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