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효영 기자] 방사성 물질이 남서풍을 타고 국내 유입될 가능성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직접 유입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은 6일 오전 브리핑에서 새벽 6시 기상 조건을 기준으로 향후 72시간의 기류를 예측한 결과, 후쿠시마 부근의 1~4km 높이의 기류는 고기압의 이동과 함께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동진,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윤철호 원장은 "후쿠시마 기류가 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기상청이 분석했고, 만약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 유출 형태로 유입되더라도 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민 불안 해소 차원에서 방사능 감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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