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된 1일 서울역은 귀성행렬로 북적거렸다.
(인터뷰: 김현태 | 서울 안암동)
올 명절은 처가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쌍둥이를 낳고 장모님이 보신 지 오래돼서 쌍둥이를 보고 싶다고 해서 처가로 결정했습니다. 무지 좋죠. 저희 큰 딸도 좋아하고 장모님도 좋아하시고요.
장모님 건강하신 것과 저희 아버지, 어머님 건강하신 것... 가족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사과정 밟고 있는데 논문 준비하고 있는 것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정은실 | 코레일 승무원)
서운하지만 저보다 수천명의 고객님이 고향길로 가시니까 안전하게... 행복한 마음으로 모시고 갈 수 있도록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한수 | 서울 홍은동)
경북 상주로 내려갑니다. 기분이 좋고요. 오랜만에 가는 것이라 설레기도 하고 그러네요.
건강이 최고인 것 같아요. 부모님 건강하시고 가족들도 건강하게 올 한 해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딸도 지금 자라는 것처럼 건강하게 자라주면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