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어제와 오늘이 700여 점의 사진으로 전시됐습니다. 20일 서울시는 사진기록을 통해 개발되고 팽창된 도시 서울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자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2010 서울사진축제’를 열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본 서울의 모습을 통해서 현재 우리가 거주하고 살고 있는, 그리고 즐기고 있는 서울의 숨겨진 모습과 그 사진 속에 담겨 있는 사연들을 만나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1전시실에서는 120점의 사진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한 서울의 모습을 지상과 지하를 교차해가며 볼 수 있습니다. 제2전시실에는 1000여 권의 사진 책들을 도서관 형태로 진열한 사진책 도서관이 마련됐습니다. 사진책 도서관에서는 휴식을 취하며 예술사진뿐 아니라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은 1월 31일까지이며,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과 남서울 분관,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상 천지일보 김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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