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수능성적통지표를 받기에 앞서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열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금년도의 수능지원자는 71만 2,227명이었으나, 실제로 11월 18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66만 8,991명이 응시를 하였습니다. 이 중 재학생이 51만 893명, 졸업생은 15만 898명입니다. 채점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40점, 수리 가형 153점, 수리 나형 147점, 외국어 142점으로 작년 수능보다는 각각 6점, 11점, 5점, 2점씩 높아졌습니다. 2011학년도 채점 결과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표준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1등급 커트라인은 언어 129점, 수리 가형 132점, 수리 나형 139점, 외국어 132점입니다. Q. 올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쉬웠나요? 수리 '가'인 경우는 작년보다 어려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요. 전체적으로 어려웠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Q. EBS와 어떻게 연계를 해서 출제를 할 건가요? 우리가 다음에 연계할 때는 문항은 그대로 출제하는 것은 아니지마는 학생들이 제대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면서도 지금까지 출제를 통해서 제시된 문항유형에 대해서 조금 더 접근을 친숙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교재를 통해서 어떤 것인지 강의를 통해서 어떤 것인지 EBS와 협의를 해서 그런 쪽으로 개선해 나가려고 합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내년 수능은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을 정도로 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