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정치분야)
1일 국회
(인터뷰: 김황식 | 국무총리)
개헌 문제는 국회가 중심이 되어 공론화해서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대운하 추진 계획은 전혀 없고, 대통령도 여러 차례 언급을 했다. 기술적 사항을 종합해 볼 때 4대강 사업이 대운하 사업이라는 지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4대강을 운하라고 하려면 수심이 무조건 6m 이상 유지돼야 하는데, 4대강 사업에서 수심이 6m 이상 되는 구간은 26%, 낙동강 구간도 56% 수준에 불과하다.
4대강 사업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인데 (운하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다.
4대강 사업은 대운하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수자원을 확보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