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의 올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제1회 찾아가는 희망콘서트’가 10일 안산시 탄도항 일원에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230명을 초청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희망콘서트는 사랑의 경기미 나눔, 김장담그기 등과 함께 경기도시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우리 사회의 실질적인 구성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시공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안산외국인주민센터가 공동개최했다. 안산지역구 출신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원, 송한준 의원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정책입안 등의 의정활동을 약속하였으며, 경기도 내 최초의 다문화가족 출신 도의원인 이라 의원은 다문화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면서 참가한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바다팀, 소라팀, 고동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조개캐기, 갯벌썰매 등 1부 갯벌체험행사를 즐겼다. 2부 희망콘서트 행사에서는 다문화 가족들의 장기자랑과 일본출신 주부들로 구성된 ‘사쿠라’팀의 일본민속무용, 필리핀 출신 주부들의 항아리춤, 필리핀 5인조 기예단의 아크로바틱, 안산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의 합창, 국내 여성 3인조 보컬 ‘제리’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원 40명은 300명분의 비빔밥과 떡볶이, 삶은 감자, 과일 등을 점심식사와 간식으로 직접 조리하거나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으며, 경기도시공사 직원 4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진행을 도왔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100만명이 넘는 다문화가족은 이미 우리와 한 가족이라는 생각에서 이들이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뜻에서 오늘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경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이처럼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영상과 내용은 '미디컴'에서 작성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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