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최근 국내 경기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고용시장의 한파는 지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노동부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취업건수는 10월 기준 56만 7천 명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 특히, 노동부는 올해 처음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시작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저소득층 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상담’에서부터 ‘직업훈련’ 및 ‘알선’에 이르는 취업 관련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종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취업에 성공할 경우 1개월 근속 시 60만 원, 3개월 근속 시에는 40만 원, 총 10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도 지급된다. 취업성공패키지 성공사례자 김지희 씨는 “노동부 선생님 소개로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고, 선생님의 동행면접을 통해서 정규직 채용이 되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10월말 기준 총 참여자 9134명 가운데 현재 취업지원과정이 종료된 인원은 5371명, 이 중 취업자는 2917명으로 수료자의 절반이 넘는 54.3%가 취업에 성공했다.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 안형남 상담사는 “일대일 집중 상담을 통해서 각 개인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보 또는 워크넷 활용법을 안내하고 있고, 집단 상담을 통해서 취업에 필요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얼마 전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중 13명의 취업성공 수기를 모아 우수사례집 ‘내일(JOB) 찾으니, 來日이 보여요’를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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