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소프트가 후원하는 ‘제 4회 오피니언 마이닝 워크숍’이 14일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열렸다. 이 워크숍에는 80 여 명의 홍보와 마케팅,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해 오피니언 마이닝 기술의 연구결과와 선도 기업에서 적용한 사례, 발전 방향을 다루며 웹 2.0시대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세계적인 리서치&컨설팅 그룹 PSB(Penn. Schoen & Berland Associates) 부회장 Tatt Chen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임해창 교수와 다음 소프트 송길영 전략 기획이사 등 6명의 전문가들이 각 세션 별로 오피니언 마이닝 기술을 통한 소비자 조사와 디지털 PR커뮤니케이션, 마케팅 평가, 브랜드 모니터링 등에 대해 발표했다. 리서치&컨설팅 그룹 PSB(Penn. Schoen & Berland Associates)의 부회장 Tett chen도 디지털 PR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오피니언 마이닝은 웹문서에서 소비자들의 사용후기와 평가 등을 분석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조직 등에 대한 평판을 자동으로 추출해내는 여론 관리 기술입니다. 축적된 정보를 토대로 트랜드 분석과 경쟁사 모니터링, 단어 별 세부 검색과 긍정, 부정의 의미까지 알 수 있어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다음소프트 송성환 부사장도“학계에서도 꾸준히 오피니언 마이닝에 관한 관심을 보이고 산학연계하여 연구를 하고 있다. 다음소프트의 기술력이 테크놀로지에 끝나는 것이 아닌 산업전반에 영향을 주는 유용한 시스템이 되기 위해 학회를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홍보회사와 디오피니언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온라인 홍보, 마케팅 영역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06년부터 오피니언 마이닝 연구회를 진행하고 워크숍을 후원해온 다음소프트는 오피니언 마이닝 기술을 적용한 UCC Metrics를 개발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에 채택될 정도로 그 기술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PR업계 최대 규모인 피알원 미디컴과 제휴를 맺고 UCC Metrics를 PR분야에 적합하게 상품화한 ‘D-Opinion’’을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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