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회원들이 25일 청주 상당구 중앙동과 수동 일대의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소외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올해 중앙동·수동 10가구에 연탄 2000장 전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가 지난 25일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소외가구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신천지 청주지부 회원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청주 상당구 중앙동과 수동에 거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5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눴다.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산 중턱에 위치한 집집마다 앞에 일렬로 늘어서서 서로의 손을 맞잡고 연탄을 전달했다. 중·고등학생부터 5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들이 하나된 모습에 동네주민들은 감사인사를 건넸다.

처음으로 연탄배달 봉사자로 참여한 김지민(36, 여)씨는 “외롭고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봉사 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다음에도 이러한 봉사에 동참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은미영(71)씨는 “신천지가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을 신문을 통해 봤다”며 “날씨가 추워졌는데 우리 같은 이웃에게도 연탄을 주며 도와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올 2월에도 수동과 중앙동 일대의 독거노인 및 소외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사랑의 연탄나눔을 4년째 이어가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반찬배달과 더불어 경로당 백세만세, 찾아가는 효 나눔 공연, 찾아가는 건강닥터, 보청기 전달, 자연아 푸르자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회원들이 25일 청주 상당구 중앙동과 수동에 거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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