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지난 23일 경인일보사 주최 ‘2017 경인히트상품 시상식에서 ’자치단체부문 공공예술축제 분야‘의 대상을 수상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오른쪽 6번째)을 비롯한 안산시 관계자들이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2017 경인히트상품 지자체분야 대상’도
내년 5월5일부터 5월7일까지 개최 예정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지난 2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2017 도전한국인 지역축제대상’을 수상, 시민 주체 거리예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자랑스러운 지역축제상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국내에서 한 해 동안 열린 2000여개 축제 중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살린 전국 8개 지역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경인일보사가 주최한 ‘2017 경인히트상품 시상식에서 ’자치단체부문 공공예술축제 분야‘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로 26회째인 경인히트상품은 지자체와 기업체 두 분야로 나눠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과 지자체만의 특화서비스를 심사해 28개 히트상품(지자체6, 기업체 22)을 선정한다.

2017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거리예술에 참여하는 규모도 역대 최대였으며, 단순 참여 수준을 벗어나 다양한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임으로써 시민 주체 거리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하면 대중들은 공단의 도시, 다문화의 도시로서 인식하지만, 안산은 화원 단원 김홍도의 도시로서 서울에 인접한 역사적으로 많은 예술가(김홍도, 강세황 등)와 문인들(성호 이익 등)이 활동을 한 지역이고, 현재 많은 유망한 예술가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내년 14번째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보다 더 많은 대중이 참여하는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가미한 거리예술작품들과 안산 지역에 기반을 둬 더욱 확대된 관객참여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들로 2018년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시 일대에 풍성히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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