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2017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열린 가운데 내빈들이 개막식 축하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대한민국우리술품평회·대축제 사무국)

24~26일 양재aT센터… 81개 업체 참여
대농바이오 ‘산양산삼생막걸리’ 대통령상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우리의 전통주가 한데 모인 ‘우리술 대축제’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우리술, 새로운 트렌드를 열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우수한 전통주를 소비자와 구매담당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81개의 우리술 제조업체가 전국 방방곡곡 술을 선보인다. 우리술 시음, 나만의 술 만들기, 인디밴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

▲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에서 대농바이오영농조합의 ‘호담 산양산삼 생 막걸리’가 대통령을 수상한 가운데 황성헌 대표(오른쪽)와 aT센터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에서 대농바이오영농조합의 ‘호담 산양산삼 생 막걸리’가 대통령을 수상한 가운데 황성헌 대표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첫날인 24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2017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이 열렸다. 우리술 품평회는 1차 서류심사(20%)에서 국산 농산물 사용실적, 각종 품질인증 보유여부를 평가하고, 2차 관능심사(80%)에서 술의 맛과 향, 색 등을 심사했다.

탁주, 약·청주, 소주, 증류주, 기타주 5개 부문별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각 부문 대상에서 선정하는 대통령상은 대농바이오영농조합의 ‘호담 산양산삼 생 막걸리’가 차지했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농바이오영농조합 황성헌 대표는 “우리 전통주, 특히 막걸리가 이렇게 대통령상을 받게 된 게 정말 뜻깊다”며 “앞으로 더더욱 노력해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업체별 홍보관에서 다채로운 우리술이 맛과 향을 뽐내고 무대에서는 우리 술 장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공연 등이 이어진다.

▲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2017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장에 마련된 대농바이오영농조합 홍보 부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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