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박한별의 임신과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상대 남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혼인 신고를 마쳤다는 사실과 함께 임신 4개월에 접어드는 예비 엄마가 된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런 가운데 박한별의 남편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 6월 일반인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박한별 측은 “당시 박한별은 남편과 교제하고 있었는데 오보가 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박한별 결혼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한별입니다
어제로써 모든 보그맘 촬영이 마무리 되었어요~
그동안 보그맘을 연기하면서 배우로서 쉽게 해보지 못할 캐릭터라 너무 감사했고 너무 재밌었답니다^^ 이제 곧 방송도 끝나고 촬영도 모두 종료가 되었으니 그동안 촬영장에서 스텝, 배우분들에게 불편을 줄까 봐, 또 작품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될까 봐 꽁꽁 숨겨놨던 비밀을 발표할까 해요.
비록 인간이 아닌 로봇이었지만 ‘엄마’ 역할을 처음 해봤는데요, 신기하게도.. 캐릭터가 현실이 되었어요!
현재 저는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엄마! 보그맘이 진짜 맘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고요, 식은 우선은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하였는데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습니다~
초기에 촬영 기간과 겹쳐서 살짝 걱정했었지만 다행히 아가와 저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보내왔고 이제 이렇게 공개도 했으니 많은 분께 더 축복받고 행복할 일만 남은 거 같아요^^
하느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에 하루하루가 너무 감사하고, 세상이 전부 달라 보이는 신기한 경험들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 기쁜 다짐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다른 멋진 말로 포장하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