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너클어워드 상패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는 봄 대표축제로 개최된 ‘2017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이 매년 개최되는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대회에서 축제 홍보분야에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1987년부터 도입한 상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68개 분야로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눠 시상하는 대회다.

올해 미국 애리조나 투손시에서 개최된 제62회 피너클어워드에서는 한국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Korea)에서 선정한 국내 축제를 미국 본선에 출품해 2017 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 등 국내 8개 축제가 금상 10개, 은상 4개, 동상 5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월에 개최한 2017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은 37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115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올리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에서 추진하는 피너클어워드 본선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30개국에서 지원한 1500여개의 출품작들과 경쟁하여 당당히 본선에 입상(금상)한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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