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정찬민 용인시장이 22일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처인성 역사공원 내 역사문화교육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명지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배성주 기자] 명지대학교와 용인시가 22일 처인성 역사공원 내 역사문화교육관을 한옥으로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인시와 명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10m급 대공간 한옥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연구 및 기술 인력의 상호교류, 공동사업 추진, 기타 연구 개발 및 인력양성 등을 상호협력하게 된다.

한옥역사교육관은 국내 최초로 순수 목재만을 사용한 경간 10m의 대공간 한옥이다. 기존 한옥 기술로는 경간 3~5m의 건물만 지을 수 있었지만 신기술을 적용해 가능해졌다.

양 기관은 내년 기본 설계를 시작해 2019년 착공,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한옥역사교육관은 용인시 역사교육과 체험교육시설 등으로 사용되며 한옥의 정체성과 다양성, 활용성 등을 일반인과 청소년들에게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융·복합교육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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