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2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2017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발표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농업인대학 전반에 걸친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곡성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발표경진은 공개평가로 진행됐으며 외부전문가 심사위원 30%, 참석자(교육담당자) 평균 70%로 심사해 가장 공정한 평가방식이라는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은 농업인 교육생 사기진작을 위해 곡성명품농업대학 우수졸업생에게 농업 CEO 육성 기반구축 시범사업이라는 창업기회를 제공하는 시책을 강조했다. 지난 2014~2017년 4개 분야(농산물가공, 관광농업, 친환경자연농업, 베리) 13명의 우수졸업생을 지원했으며 사업대상자의 농업소득을 분석한 결과 10~6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김인수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하며 “앞으로도 최신기술보급과 다양한 농업아이디어가 농가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생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농촌을 끌어갈 창조적인 전문인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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