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세계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오는 24일 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와 폭력 예방(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교육을 실시한다.

행사는 오전 시청 앞 여성친화거리에서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2017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기념하는 비폭력 페스티벌 기념식을 개최하고 사물놀이, 난타 등 부대행사와 함께 가두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는 오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폭력 추방의 날 행사와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행복한 일터, 폭력 없는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으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1961년 도미니카 공화국의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가 살해당한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이후 여성운동가들이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16일간을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선포해 매년 기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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