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석 이사 “다양한 지역의 우수한 인재 도전에 지원할 것”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청년창업 성공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23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청춘飛상, “청년이여, 식품산업에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농식품 분야 TED형 청년소통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춘飛상, 농식품 청년소통 강연’은 청년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산업 내 아이디어 창출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한 농식품 분야 대표 강연 플랫폼으로 지난 7월, 서울에서 개최된 1차 강연에 이어 빛고을 광주에서 2차 강연이 이뤄졌다.

농식품 분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두 명의 젊은 CEO가 청년들에게 미래 식품산업의 가치에 관해 이야기하고 미래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연은 국산 피자브랜드에 건강함을 더한 ‘피자알볼로’의 이재욱 대표가 ‘100년 가는 장인 피자가게를 꿈꾸다’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은 온라인 간편식 분야의 선두주자 ‘더 반찬’의 창업자 전종하 대표가 ‘미래의 기회, 푸드테크를 잡다’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미래 농식품 산업과 청년 창업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이선우 학생(전북대 농업경제학과 4학년)은 “농식품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면서 다소 막막했던 부분이 해소된 기분”이라며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식품 분야에 진출해 성공한 CEO분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거울삼아 식품업계에서 꼭 성공해 꿈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강연 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농식품 산업에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도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 찾아가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식품산업에 우수한 인재들의 도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연은 12월 중순쯤 TV 프로그램(SBS CNBC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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