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원걸 사무국장(왼쪽),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박홍신 사무국장이 취약계층 금융교육 지원을 위해 5500만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덕수)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23일 중구 다동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취약계층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취약계층 금융교육’ 사업은 다문화 이주여성, 시니어, 장애인 등 금융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금융취약계층에게 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금융생활 기초 지식을 교육해 건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이주여성, 시니어, 지적·지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강사가 신청기관을 방문해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협약에 따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카드사 소멸포인트로 조성된 사업 기금 5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수혜자 눈높이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전체 사업을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김덕수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의 부족으로 이주여성, 시니어, 장애인 등이 금융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기 예방은 물론 금융 기초 지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금융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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