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등 영화관람 티켓 할인
놀이공원 최대 64%까지 할인혜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진으로 한 주간 늦춰진 2018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23일 치러진 가운데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수험생은 영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는 수험생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6000원에 영화관람 티켓을 제공하기로 했다. 팝콘과 음료, 핫도그, 영화 캐릭터 상품이 포함된 대박콤보는 8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CGV에서는 12월 15일까지 ‘청소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영화·도서·잡화·전시·외식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 혜택을 모아 선보인다. 롯데시네마는 12월 13일까지 수험생들에게 일반 2D 영화를 6000원에 볼 수 있게 하고, 콤보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한다.
놀이공원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수험생에게 최대 64% 할인 혜택을 준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2만원대로 놀이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의 경우 12월 22일까지 수험표를 지닌 학생에게는 1만 5000원에, 동반 2인까지 2만원에 자유이용권 혜택을 준다.
백화점 할인도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영패션과 스포츠 브랜드를 최대 30%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영패션 브랜드를 10~40%까지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공연이나 전시 관람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전은 12월 22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준다. 현장 매표소에서 2018학년도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택1)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전’이 선보이는 특별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도 수험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수험생들에게 5만 5000원의 정면석을 2만원에 판매한다. 1인 2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또 국립극단에서 제작한 청소년극 ‘말들의 집’은 수험생에게 1만원에 좌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