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건설시설본부장(왼쪽)과 송기영 ㈜수아랩 대표이사 (제공: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21일 강서구 본사에서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 ㈜수아랩과 공동연구개발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공항운영 현장에 적용한 X-Ray 보안검색 영상 자동판독 솔루션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한 X-Ray 보안검색 영상 자동판독 솔루션은 수하물 검색과정에서 축적된 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위험물질을 자동으로 판독·검출·분류할 수 있는 미래형 보안검색 시스템이다. 항공여객과 수하물 증가에 따른 보안검색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정확도를 높여 인적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공사는 2017년 8월부터 한국공항공사 및 지능정보산업협회, 산업기술진흥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공지능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과제를 공모했고 X-ray 보안검색 영상 자동판독 솔루션 과제를 최종 선정해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하게 됐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연구는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항을 앞당기기 위한 공사 ‘열린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항공보안 강화와 보안검색 시간 단축 등의 대여객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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