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증강현실센터 안내 이미지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가 오는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남서울대와 세종문화회관이 체결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해마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다.

전국에서 최초로 가상증강현실센터를 개소한 남서울대학교는 학부과정에 가상증강현실 연계전공과 대학원에 가상증강현실학과를 설립해 4년째 운영 중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수요가 급증하는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옛것과 새것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제작한 ▲가상 연날리기 ▲전래동화VR ▲자음·모음 맞추기 VR게임 ▲야채야 놀자 등 6개의 작품이 전시되는데 특히 수능시험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를 지도하고 준비한 서동희 영상예술디자인학과 교수는 “남서울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선도대학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트레드밀과 HTC VIVE 등 최신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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