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만채 교육감 (제공: 해남교육지원청)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21~22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지역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해남교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자유학기제 운영 등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무지개학교 자율동아리 및 학교 특색교육 발표 공연을 비롯해 전시와 놀이수학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또 학부모가 직접 운영하는 먹을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장만채 교육감은 “교육활동을 한 자리에서 꽃피우는 축제의 장에서 학생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열심히 활동한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 학부모들도 참여해서 작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김종남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고 있는 땅끝 해남이 급변하는 시대에 교육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해남 교육 가족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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