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3월 1일자 임용 교장공모제 추진계획 설명회 모습 (제공: 전남도교육청)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3월 1일자 임용 교장공모제 지정 대상 85개교 관계자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장공모제 추진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교장공모 유형 및 유형별 자격요건, 추진절차 및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시 유의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안내됐다.

교장공모제 희망학교는 학부모와 교직원의 의견 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장공모제 학교 지정신청서를 오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후 교장공모학교 초등 12개교, 중등 10개교를 지정해 공모교장 학교 지정·통보(11.29), 지정학교별 공고 및 접수(12.1.~12.14), 지원자 관련서류 표절심사(12.20), 1차 심사(2018.1.4), 2차 심사(2018.1.11)의 절차를 거쳐 공모교장을 임용 추천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운영 과정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과잉개입이나 불공정한 행태로 인한 민원발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준과 절차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영 교원인사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학교경영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교장공모제를 활용해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학교장으로 임용되어 학교 발전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