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인천 남동구가 남동구청에서 ‘2017년도 하반기 남동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를 위한 ‘제2차 남동구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남동구청)

제2차 남동구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열어
남동형 예비사회적기업 13개소 지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남동형 예비사회적기업’신규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남동구는 지난 21일 남동구청에서 ‘2017년도 하반기 남동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를 위한 ‘제2차 남동구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동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및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전 단계로 남동구가 지역맞춤형 사회적기업을 신규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육성하는 기업이다.

상반기 지정된 8개소 중 3개소가 컨설팅 완료 후 2018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는 7개소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했다.

위원회에서는 사회적기업가 마인드, 사업내용의 우수성, 지속적인 고용창출 가능성, 상위단계 사회적기업 진입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으며 그 결과 ㈜고려소방건설등 총 13개 기업이 선정됐다.

남동구는 이번에 지정된 13개 기업에 대해 1년 이내 상위단계 진입을 목표로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복지시설 및 동 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남동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이 남동구민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색에 부합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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