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 등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국전력이 권역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2일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합동으로 권역별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소재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전의 중소기업 협력 R&D 및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주요제도를 설명하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전은 지난 16일 경기도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과 인천에서 시행됐고 총 13회의 설명회를 전국에서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설명회에선 한전의 중소기업 지원제도인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 ▲협력 R&D 및 기술개발 촉진 ▲품질 관련 각종 지원제도 ▲중소기업 수출전문가 양성교육 ▲중소기업 수출지원 시책 등을 공유했다.

또 에너지밸리 기업 지원제도 설명과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했다. 한전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소 중소기업들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한전의 지원제도에 대해 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고 유사 업종의 종사자들과 만남을 통해 정보교류의 시너지 효과까지 얻는 일석이조의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전은 지난 8월에 기존 중소기업 협력R&D 지원제도상 걸림돌을 전면 제거하고 새로운 지원책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KEPCO의 브랜드 파워 등을 활용해 주요 국제 전력산업 전시회 및 촉진회에 참가해 우수에너지기자재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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