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루, 누구? 도올 딸… 돼지우리서 나체 퍼포먼스 한 행위 예술가 (출처: 김미루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행위예술가 김미루가 17일 한 라디오방송 출연을 계기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그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욕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겸 행위예술가인 김미루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셋째 딸이다.

김미루의 예술작품을 높게 평가한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와 에스콰이어는 그를 ‘베스트 앤 브라이티스트’ 예술인으로 뽑기도 했다. 

특히 김미루는 파격적인 누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1년 3월에는 ‘돼지, 고로 나는 존재한다(The Pig That Therefore I Am)’라는 누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해 12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바젤 아트 페어에서 돼지 2마리와 함께 나체로 ‘나는 돼지를 좋아하고 돼지는 나를 좋아한다(104시간)’라는 누드 작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미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글에 갈 예정”이라며 “새로 하는 프로젝트가 식용벌레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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