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투자금액 1조원 돌파… 7631명 규모 고용 창출효과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국전력이 연관기업 42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올해 목표인 250개를 초과 달성했다.

22일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17 대한민국균형발전 박람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42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이재명 전남도지사 권한대 행, 강인규 나주시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한화큐셀코리아 등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은 애초 올해 목표였던 250개 투자유치 목표보다 높은 누적 280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금액 1조원을 돌파하고 763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협약기업 중 ㈜태왕모터스(서울소재)는 1000억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및 전기모터 등을 나주혁신산업단지에서 생산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2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우파워테크(전남소재)는 태양광발전 및 설비생산을 위해 180억을 투자하고 50명 규모의 신규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기업투자는 에너지밸리의 기업유치를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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