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대학교 경영과 태안 10주년 기념 자연보호 트레킹. (제공: 안산대학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 경영과는 지난 17~18일까지 이틀에 걸쳐 태안 기름유출사고 극복 10주년을 기념하고 자연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자연과 함께하는 열정 트레킹’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영과 김진영 교수와 안규욱 겸임교수, 경영학과 봉사동아리 ‘나눔 36.5⁰C’ 2기 학생 7명은 태안 기름 유출 사고 10주년을 맞이해 123만 봉사자들의 땀과 눈물의 결과를 확인, 해변길 10㎞를 걸으며 쓰레기 줍기를 실천하는 자연보호 활동으로 기획됐다.

최재영 학생(경영과 17학번)은 “태안 기름 유출사고는 어렸을 때 국가적 재앙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와서 보면서 봉사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게 됐으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서 실천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며 “또한 이튿날 방문했던 만리포 기름유출 기념관에서 지난 10년간 태안의 고통을 되새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팀원 모두가 10㎞ 해변길 트레킹 코스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서 좋았다. 늘 열정과 실천을 강조하시고 지도해 주신 김진영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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