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연출·홍보 등 전문가 16명
박람회 발전방향 및 정책 등 자문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내년 예정인 태화강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시청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조직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 김준선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 최종필 한국조경사회장,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회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웅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김성대 울산녹색포럼 대표, 윤영찬 울산시 환경녹지국장 등 기획 5명, 전시연출·진행 6명, 시민문화예술 3명, 언론홍보 2명 등 각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조직위원회는 ▲태화강 정원박람회 발전방향 및 정책, 개선 ▲정원시설물, 식물, 화훼, 가드닝 등 각 분야 전시 ▲정원문화 시민참여 및 활성화, 심포지엄, 강연회 운영 ▲정원박람회 계획수립, 민관협력 방안, 민관참여유치, 홍보 ▲정원박람회 중장기 계획, 정원 산업 발전 등 박람회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가정원으로서의 요건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명분을 확보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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