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이 20일 오후 감천면 덕율리 해오름에서 신규 공직자와 선배공직자 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하고 있다.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20일 오후 감천면 덕율리 해오름에서 신규 공직자와 선배공직자 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예천군은 새내기 공직자의 올바른 적응과 선배 공직자의 자기성찰을 통한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지난 11월 처음 공직에 들어선 새내기 공직자 24명이 멘티가 되고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모범적 선배공직자 24명이 멘토가 되어, 멘토링데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직자의 기본 마음가짐, 조직생활 적응방법, 업무 노하우 등 멘티의 조직생활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이날 결연식은 멘토-멘티 선서, 결연증서 교환, 군수의 격려 메세지와 함께 멘토-멘티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멘토가 멘티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멘토·멘티 대표가 멘토링 활동에 대한 서로의 포부와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멘토링 참여자와 대화의 시간에서 “선·후배간 소통을 통해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멘토링 활동의 효과를 높이고자 멘티에게 수시활동보고서를 받아 멘토링 활동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도출·개선하고, 특히 멘토링 활동의 결과물로 공동제안이나 시책개발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얻은 경우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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