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모 직동간 도로.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포천=이성애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가 고모~직동간 도로(소흘읍 고모리~직동리) 총 연장 3.34㎞, 폭 14m(2차로)가 완료되어 2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08년 7월 경기도와 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시행 협약을 체결해 전액 도비가 반영된 사업이며, 총사업비 약 294억원이 투자되어 지난 2013년 4월 공사를 착공한 이래 4년 7개월만인 이달 14일에 공사가 준공됐다.

본 도로 준공으로 국도43호선~ 국지도98호선(광릉숲우회도로)~ 시도29호선(고모~직동간 도로)~ 시도26호선이 연결, 국도43호선 우회도로 기능 향상과 교통량 분산을 통한 사통팔달 도로망이 구축됐다.

아울러 수목원고모호수공원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립수목원 등으로 연결되는 도로 확보를 통해 도로이용 편익 증진과 현재 추진 중인 고모리에 사업,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와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남북으로 이어지는 국도 43호선을 기준으로 도로확장, 개설공사에 행정력을 집중해 희망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의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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